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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天 暉 日
明道 羅鎭憲
靑 天 暉 日 湖 畔 光 [청천휘일호반광]
萬 山 紅 葉 水 深 中 [만산홍엽수심중]
微 風 波 紋 混 亂 眼 [미풍파문혼란안]
野 坂 梧 葉 滿 秋 聲 [야판오엽만추성]
푸른 하늘에 빛나는 태양 호반을 비추고
만산홍엽은 수심 중에도 있네
반짝이는 물결에 눈이 어리고
산비탈 오동잎은 깊어가는 가을의 소리를 알리네.
白 雲 深 處
龍山 羅鎭憲
白 雲 深 處 松 風 來 [백운심처송풍래]
碧 溪 玉 水 岩 流 廻 [벽계옥수암유회]
綠 陰 芳 草 鳥 虫 歌 [녹음방초조충가]
淸 神 茗 杯 心 如 仙 [청신명배심여선]
흰구름 깊은 곳에 시원한 솔바람 불어오고
옥같이 맑은 물은 바위를 휘돌아 흐르네
녹음 방초 우거진 곳엔 새와 풀벌레들의 노래 소리
정신을 맑게 하는 차한잔에 마음은 신선이 된다네.
200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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