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스크랩] 소문난 오징어집(대평리시장)-고등어회

미르뫼 2015. 2. 14. 22:23

 

 

 

 

 

 

한 4년전 울진에서 처음 고등어회를 맛보고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대구에서 하는 곳 없냐고 지인에게 엄청 물어다녔죠..

 

물론 수성구 가면 있다는데..

 

가격이 만만치않더군요..

 

저는 스끼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회를 중요시하기에 저렴하지만 회를 많이 주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어떻게해서 아는 동생이 고등어하는 곳 있다고 그럽니다..

 

앞뒤 잴것도 없습니다..

 

바로 콜~~~입니다..

 

레이스~~~있는것 사이도~~~ㅋㅋㅋㅋ

 

그렇게 가보게된 횟집입니다..

 

근디 앞에 와보니 오징어집입니다..ㅋㅋㅋㅋ

 

근디 식당 앞에 고등어와 갈치회 있다고 적어놓으셨네요..^^

 

궁금증을 풀려고 바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밑의 사진으로..ㅋㅋ

 

 

 

 

 

 

 

요렇게 고등어들이 힘 좋게 돌아다닙니다..

 

사장님이 잡을려니..

 

이놈들 진~~~~짜 빠릅니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합니다..ㅎㅎㅎㅎ

 

진짜 싱싱합니다..

 

저처럼요..ㅋㅋㅋㅋ

 

 

 

 

 

 

 

이렇게 메뉴판이 있는데..

 

들어가면서 주문합니다..

 

아지매~~ 여기 고등어 한사리 주이소~~

 

가격 물어보도 안했습니다..ㅋㅋ

 

낸중에 물어보니 고등어 한사리 30,000원이랍니다..

 

속으로 우와~~ 가격 거저다..

 

대구 이내륙지방에서 산고등어도 귀한데..

 

가격이 30,000원이라니..ㅎㅎㅎㅎ

 

싱글벙글하고 있는 제 얼굴 상상 가시나요..ㅎㅎㅎㅎ

 

거기에다가...

 

소주가 2,500원입니다..ㅎㅎㅎㅎ

 

이날 기분만은 로또 걸린듯 했습니다..ㅎㅎㅎㅎ

 

 

 

 

 

 

 

 

 

 

 

 

 

 

 

 

 

 

 

 

 

 

 

 

 

 

 

요즘 이런 스뎅종지 보기가 참 힘들죠..

 

그것도 횟집에서..ㅋㅋㅋ

 

울 어무이한테 가면 이런 스뎅종지 많습니다..

 

보통 연식이 30년 이상된 것들이 수북~~합니다..^^

 

포크 하나가 저랑 나이가 같습니다..ㅎㅎㅎㅎ

 

그렇게 아끼고 열심히 닦고 하십니다..

 

어무이왈...너거도 밥 묵으면 담가놓지말고 설겆이 바로 해놔라 하십니다..

 

울 아들만 둘이라 어릴때부터 설겆이 시키셨거든요..

 

너거도 할 줄 알아야한다면서..ㅎㅎㅎ

 

그렇게 반들반들한 스뎅종지가 많습니다..^^

 

 

 

 

 

 

 

저 어지간해서는 이렇게 항공샷 안찍습니다..

 

근디 이곳은 찍고 싶더군요..ㅎㅎㅎ

 

일단 회는 안나왔기에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착한 가격에 이정도면 <<좋..은..집>>이라고 느낌이 옵니다..ㅎㅎㅎ

 

 

 

 

 

 

 

두두둥~~~나왔습니다..

 

고등어회 한사리 30,000원..

 

이 카메라가 후져서 색깔을 못찾습니다..@..@

 

실제 보시면 광채나는 은빛이 죽입니다..

 

양 또한 작살납니다..

 

이게 30,000원짜리라니....

 

감사..땡큐..황송..감개무량..뽕..띠용..따봉이에요..ㅎㅎㅎㅎㅎㅎ

 

 

 

 

 

 

 

 

 

 

햐~~~~직입니다~~~

 

 

 

 

 

 

 

카메라가 뒤~에샤랄 카메라 정도 되었으면..

 

기냥 보는 님들 꺼~뻑 직이는건데..ㅎㅎㅎㅎㅎ

 

이뿌죠..^0^

 

 

 

 

 

 

 

 

 

 

이렇게 좋은 안주꺼리가 있는데..

 

참군이 빠지면 안되겠죠..ㅋㅋㅋㅋㅋ

 

보기만 봐도 속이 시원~~~합니다..ㅎㅎㅎㅎ

 

이제 신호 옵니다..

 

어디서요?

 

위에서요..ㅋㅋㅋ

 

준비 끝났으니 이제 들이부라~~~라고 신호 줍니다..ㅋㅋㅋㅋ

 

위 이놈도 지 주인이 좋아하는거라고 열심히 일해 줍니다..

 

방구 한방 끼고~ ㅎㅎㅎㅎㅎㅎㅎ

 

 

 

 

 

 

배가 불러서 그냥 나올려다가..

 

그래도 매운탕 맛은 봐야지라는 대퇴부 뇌하수체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명령이 떨어지니 내분비기능 작동하여..

 

가슴에서 젖이 돌면서..

 

그 영향으로 저의 입이 움직입니다..ㅋㅋ

 

아지매~~ 매운탕 주이소~~ ㅋㅋㅋ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위치는 서구 평리네거리에서 북비산네거리 방면으로 오시면..

 

대평리시장 오기전 바로 길가에 있습니다..

 

좀 불편한게 주차장이 없기에 주차가 힘듭니다..

 

밤이면 길 건너 농협 앞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길 건너 오시면 됩니다..

 

우선 실내가 그리 넓진않습니다..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끼는 무난하구요..

 

고등어회는 구시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닥하네요..

 

냄새 하나도 안나구요..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

 

친절하신 종사자분들..

 

주차만 해결된다면 참 좋은 곳입니다..^^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0^

 

 

출처 : 야간본능산악회
글쓴이 : 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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