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구맛집/서문시장맛집] 서문시장 이름없는 국숫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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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1지구......서문시장 투어에 한참 재미들여서 최근에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향으로 진입해서 좌측으로 가면 이름없는 국숫집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계단아래에 허둘순삼각만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허둘순 삼각만두는 서문시장 가면 꼭 들르는 코스..혹자는 위생상의 문제때문에

여름에는 좀 그렇다고 하는데 왠지 그런것을 다 감수하고도 먹고 싶은 녀석..^^

 

허둘순 삼각만두 포스팅 보러가기

http://www.cyworld.com/sniper1998/8193624

 

 

어머니께서 꼭 드셔보고 싶다고 해서 들러본 이름없는 국숫집...

항상 지나다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국수를 먹는 모습이 장사진...

 

 

점포는 주방역할만 하는 작은 공간만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먹는 구조...

 

 

방석이 있는 의자는 사람이 앉는 의자 그리고 이렇게 의자를 겹쳐둔것은 테이블대용....

 

 

줄서있으면 국수 못 먹습니다.. 알아서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주문하면

할아버지께서 나름의 차례를 지켜서 쟁반을 내어주십니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어머니께서 양이 너무 많다고 저에게로 소면을 덜어주셧네요..

사람도 많고 해서 마음이 급하셨는지^^...사진찍을때는 기다려주셨는데.

 

 

소면이 약간 더해진 양이긴 하지만 원래부터 한그릇 넘칠듯이 양이 푸짐합니다....

2500원의 행복.....국물은 멸치베이스에 들어간 것이라곤 부추만 잔뜩..

 

 

연신 면을 삶아내기가 바쁘시던데 역시 오랜 노하우가 있는듯 삶아진 상태는 괜찮습니다...

후루룩 후루룩 순식간에 흡입했네요...기다리는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해서;;

 

 

다른 찬 없이 김치하나 내어주시는데 이 녀석도 어찌나 맛나던지..^^

 

군더더기 없는 그런 맛이랄까.. 들어간 것이라고는 부추에 호박....

2500원이라는 가격에 푸짐한 양이 최대의 장점이 아닌가 하네요..

단지 하나 흠이라면 서빙을 담당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쓰레기통도 정리하시고

다니면서 쓰레기도 주우시는데 손을 안 씻으신다는 것... 그 손으로 서빙을 하시니

첨에 국수 나왔는데 이걸 먹어야 되나 말아야되나 살짝 고민되더군요...

여러가지 불편한 부분들을 감수하고도 먹는다고들 하던데.. 국수만 두고 따지자면 괜찮지만

위생적인 부분은 정말;;;;;;;; 다시 갈일이 있을가 싶네요;;;

인기 좋은 집이라서 다들 포스팅 보고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위치는 서문시장 농협 뒷편 입니다..

 

 

이상 맛소클짱 이혁중입니다.

 

 

     

출처 : 대구식객단 맛소클짱의 대구맛집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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