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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미르뫼 2014. 6. 5. 22:19

 



작 성 자  : 운영자
제    목  : 절구2(絶句2)-주희(朱熹)



절구2(絶句2)-주희(朱熹)

절구-주희(朱熹)

昨夜江邊春水生(작야강변춘수생) : 지난 밤 강가에 봄물이 불어나

蒙衝巨艦一毛輕(몽충거함일모경) : 가라 앉던 전함도 터럭처럼 가벼이 떠오르네

向來枉費推移力(향내왕비추이력) : 이전엔 잘못 힘 들여 애를 썼는데

此日中流自在行(차일중류자재항) : 오늘은 강 가운데를 저절로 다니는구나

2003.03.22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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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운영자
제    목  : 절구1(絶句1)-주희(朱熹)



절구1(絶句1)-주희(朱熹)

절구-주희(朱熹)

半畝方塘一鑑開(반무방당일감개) : 반 이랑 네모 연못이 거울처럼 열리니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가 그 안에 아른거린다

問渠那得淸如許(문거나득청여허) : 묻노니 어찌하면 이 처럼 맑을 수 있을까

爲有源頭活水來(위유원두활수내) : 근원이 있어 살아있는 물이 흘러들기 때문이네
2003.03.22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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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차아호운(次鵝湖韻)-주희(朱熹)


차아호운(次鵝湖韻)-주희(朱熹)

아호의 운을 빌어-주희(朱熹)

德氣風流夙所欽(덕기풍류숙소흠) : 그 덕망, 기상 그리고 풍류를 흠모하였는데
別離三載更關心(별리삼재갱관심) : 이별한지 삼년이 되니 다시 보고 싶어라.
偶扶藜杖出塞谷(우부려장출새곡) : 우연히 지팡이 짚고 골짜기를 나와
又枉藍輿度遠岑(우왕남여도원잠) : 또 굽히어 수레 타고 먼 언덕을 건너간다.
舊學商量加邃密(구학상량가수밀) : 옛 학문을 깊이 생각하여 정밀을 더하고
新知培養轉深沉(신지배양전심침) : 발전시킬 줄을 새로 안다면 깊이는 더욱 깊어지리라.
却須說到無言處(각수설도무언처) : 문득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곳에 이르러서는
不信人間有古今(불신인간유고금) : 세상일에 옛 사람의 생각 따로 있다고 믿지 말아라.

2002.06.28 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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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취하축융봉(醉下祝融峰)-주희(朱熹)


취하축융봉(醉下祝融峰)-주희(朱熹)

취하여 축융봉에서 내려오다-주희(朱熹)

我來萬里駕長風(아래만리가장풍) : 내가 만리길을 걸어 바람 받으며 서있으니

絶壑層雲許盪胸(절학층운허탕흉) : 골짜기에서 피는 구름은 내 가슴속을 씻어준다

濁酒三盃豪氣發(탁주삼배호기발) : 막걸리 석 잔을 마시니 호기가 솟아

朗吟飛下祝融峰(낭음비하축융봉) : 낭낭히 시를 읊으며 축융봉을 날 듯이 내려왔다

2002.06.11 1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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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독진기(讀秦記)-진공윤(陳恭尹)


독진기(讀秦記)-진공윤(陳恭尹)

진나라 역사를 읽고-진공윤(陳恭尹)

謗聲易弭怨難除(방성이미원난제) : 비방을 중지시키기 쉬워도 원망 없애기 어려우니

秦法雖嚴亦甚疏(진법수엄역심소) : 진나라 법률이 비록 엄하나 또한 심히 허술하였다

夜半橋邊呼孺子(야반교변호유자) : 한밤중 다리 곁에서 어린 장량을 부른 것은

人間猶有未燒書(인간유유미소서) : 세상에 여전히 불태워버리지 못한 책이 있었을 것이다
2005.02.12 0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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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삼구도중(三衢道中)-증기(曾幾)



삼구도중(三衢道中)-증기(曾幾)

삼주의 길목에서-증기(曾幾)

梅子黃時日日晴(매자황시일일청) : 매실 누렇게 익어가는 날마다 맑은 날에

小溪泛盡却山行(소계범진각산행) : 작은 개울에 배 띄우고 다시 산길을 걷는다

綠陰不減來時路(녹음불감래시로) : 푸른 나무 그늘 올 때와 다름없는데

添得黃鸝四五聲(첨득황리사오성) : 꾀꼬리 울음소리 너 닷 소리 새롭게 들려온다

2003.02.21 0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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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삼구도중(三衢道中)-증기(曾幾)



삼구도중(三衢道中)-증기(曾幾)

구주의 길목에서-증기(曾幾)

梅子黃時日日晴(매자황시일일청) : 매화 열매 노랗게 익어가는 날은 나날이 맑아지고

小溪泛盡卻山行(소계범진각산행) : 작은 개울에 배가 막혀 다시 산길을 걷는다

綠陰不減來時路(록음불감래시로) : 푸른 그늘은 갈 때의 길과 다름이 없는데

添得黃鸝四五聲(첨득황리사오성) : 새로이 서너 차례 꾀고리 울음소리 들려오는구나

2003.01.28 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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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관서유감(觀書有感)-주희(朱熹)


관서유감(觀書有感)-주희(朱熹)

책을 보고 느낌이 있어-주희(朱熹)

半畝方塘一鑒開(반무방당일감개) : 반 이랑 모난 연못에, 거울 하나 열렸는데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 하늘 빛, 구름 그림자 함께 배회하고 있네.

問渠那得淸如許(문거나득청여허) : 묻노리, 어찌하여 그처럼 맑을 수 있나고 하니

爲有源頭活水來(위유원두활수래) : 살아있는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있어서 라네.
2005.09.21 2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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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구행주(水口行舟)-주희(朱憙)


수구행주(水口行舟)-주희(朱憙)

샛강에 배 띄우고-주희(朱憙)

昨夜扁舟雨一簑(작야편주우일사) : 어젯밤 조각배에서 도롱이에 비맞는데

滿江風浪夜如何(만강풍랑야여하) : 강에 가득한 풍랑에 밤새기를 걱정했다

曉來試揭孤篷看(효래시게고봉간) : 새벽이 되자 봉창문 열고 밖을 보니

依舊靑山綠樹多(의구청산녹수다) : 청산은 전과 같고 푸른나무 무성하였다
2005.02.11 0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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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절구2(絶句2)-주희(朱熹)



절구2(絶句2)-주희(朱熹)

절구-주희(朱熹)

昨夜江邊春水生(작야강변춘수생) : 지난 밤 강가에 봄물이 불어나

蒙衝巨艦一毛輕(몽충거함일모경) : 가라 앉던 전함도 터럭처럼 가벼이 떠오르네

向來枉費推移力(향내왕비추이력) : 이전엔 잘못 힘 들여 애를 썼는데

此日中流自在行(차일중류자재항) : 오늘은 강 가운데를 저절로 다니는구나

2003.03.22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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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절구1(絶句1)-주희(朱熹)



절구1(絶句1)-주희(朱熹)

절구-주희(朱熹)

半畝方塘一鑑開(반무방당일감개) : 반 이랑 네모 연못이 거울처럼 열리니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 하늘빛과 구름 그림자가 그 안에 아른거린다

問渠那得淸如許(문거나득청여허) : 묻노니 어찌하면 이 처럼 맑을 수 있을까

爲有源頭活水來(위유원두활수내) : 근원이 있어 살아있는 물이 흘러들기 때문이네
2003.03.22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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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차아호운(次鵝湖韻)-주희(朱熹)


차아호운(次鵝湖韻)-주희(朱熹)

아호의 운을 빌어-주희(朱熹)

德氣風流夙所欽(덕기풍류숙소흠) : 그 덕망, 기상 그리고 풍류를 흠모하였는데
別離三載更關心(별리삼재갱관심) : 이별한지 삼년이 되니 다시 보고 싶어라.
偶扶藜杖出塞谷(우부려장출새곡) : 우연히 지팡이 짚고 골짜기를 나와
又枉藍輿度遠岑(우왕남여도원잠) : 또 굽히어 수레 타고 먼 언덕을 건너간다.
舊學商量加邃密(구학상량가수밀) : 옛 학문을 깊이 생각하여 정밀을 더하고
新知培養轉深沉(신지배양전심침) : 발전시킬 줄을 새로 안다면 깊이는 더욱 깊어지리라.
却須說到無言處(각수설도무언처) : 문득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곳에 이르러서는
不信人間有古今(불신인간유고금) : 세상일에 옛 사람의 생각 따로 있다고 믿지 말아라.

2002.06.28 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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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취하축융봉(醉下祝融峰)-주희(朱熹)


취하축융봉(醉下祝融峰)-주희(朱熹)

취하여 축융봉에서 내려오다-주희(朱熹)

我來萬里駕長風(아래만리가장풍) : 내가 만리길을 걸어 바람 받으며 서있으니

絶壑層雲許盪胸(절학층운허탕흉) : 골짜기에서 피는 구름은 내 가슴속을 씻어준다

濁酒三盃豪氣發(탁주삼배호기발) : 막걸리 석 잔을 마시니 호기가 솟아

朗吟飛下祝融峰(낭음비하축융봉) : 낭낭히 시를 읊으며 축융봉을 날 듯이 내려왔다

2002.06.11 1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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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권학(勸學)-주희(朱熹)


권학(勸學)-주희(朱熹)

학문을 권함-주희(朱熹)

休林坐石老人行(휴림좌석노인행) : 숲에 쉬고 돌에 앉아 쉬는 노인의 걸음

三十里爲一日程(삼십리위일일정) : 겨우 삽 십 리가 하루의 일정

若將一月能千里(약장일월능천리) : 한 달이 지나면 천리를 가나니

以老人行戒後生(이노인행계후생) : 노인의 걸음으로 후생들에게 경계하노라

2002.06.11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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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雲谷雜詠(운곡잡영)- 朱憙(주희)


雲谷雜詠(운곡잡영)- 朱憙(주희)

운곡에서- 朱憙(주희)

野人載酒來(야인재주래) : 농부가 술을 가져와
農談日西夕(농담일서석) : 농사 이야기에 해는 서산에 기운다
此意良已勤(차의량이근) : 이러한 마음 정말 고마워
感歎情何極(감탄정하극) : 놀라워라 그 정이 어찌 그리 지극한지
歸去莫頻來(귀거막빈내) : 돌아가시걸랑 자주 오시는 마시게
林深山路黑(임심산로흑) : 숲이 깊어 산길이 어둡다오

2002.04.04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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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偶成(우성)-朱憙(주희)


偶成(우성)-朱憙(주희)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로학난성) :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 : 짧은 시간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未覺池塘春草夢(미각지당춘초몽) : 연못의 봄풀이 꿈을 아직 깨닫지도 않았는데

階前梧葉已秋聲(계전오엽이추성) : 섬돌 앞 오동나무잎은 이미 가을 소리로고
2002.04.02 1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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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 있다 하지 말고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 있다 하지 마라
日月逝矣不我延(일월서의불아연) : 세월 흘러가는구나, 시간은 나를 연장해주지 아니하나니
嗚呼老矣是誰之愆(오호노의시수지건) : 아 늙었구나, 이것이 누구의 잘못인가

2002.04.02 0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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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권학(勸學)-주희(朱熹)


권학(勸學)-주희(朱熹)

학문을 권함-주희(朱熹)

休林坐石老人行(휴림좌석노인행) : 숲에 쉬고 돌에 앉아 쉬는 노인의 걸음

三十里爲一日程(삼십리위일일정) : 겨우 삽 십 리가 하루의 일정

若將一月能千里(약장일월능천리) : 한 달이 지나면 천리를 가나니

以老人行戒後生(이노인행계후생) : 노인의 걸음으로 후생들에게 경계하노라

2002.06.11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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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雲谷雜詠(운곡잡영)- 朱憙(주희)


雲谷雜詠(운곡잡영)- 朱憙(주희)

운곡에서- 朱憙(주희)

野人載酒來(야인재주래) : 농부가 술을 가져와
農談日西夕(농담일서석) : 농사 이야기에 해는 서산에 기운다
此意良已勤(차의량이근) : 이러한 마음 정말 고마워
感歎情何極(감탄정하극) : 놀라워라 그 정이 어찌 그리 지극한지
歸去莫頻來(귀거막빈내) : 돌아가시걸랑 자주 오시는 마시게
林深山路黑(임심산로흑) : 숲이 깊어 산길이 어둡다오

2002.04.04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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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偶成(우성)-朱憙(주희)


偶成(우성)-朱憙(주희)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로학난성) :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 : 짧은 시간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未覺池塘春草夢(미각지당춘초몽) : 연못의 봄풀이 꿈을 아직 깨닫지도 않았는데

階前梧葉已秋聲(계전오엽이추성) : 섬돌 앞 오동나무잎은 이미 가을 소리로고
2002.04.02 1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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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 있다 하지 말고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 있다 하지 마라
日月逝矣不我延(일월서의불아연) : 세월 흘러가는구나, 시간은 나를 연장해주지 아니하나니
嗚呼老矣是誰之愆(오호노의시수지건) : 아 늙었구나, 이것이 누구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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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 있다 하지 말고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 있다 하지 마라
日月逝矣不我延(일월서의불아연) : 세월 흘러가는구나, 시간은 나를 연장해주지 아니하나니
嗚呼老矣是誰之愆(오호노의시수지건) : 아 늙었구나, 이것이 누구의 잘못인가

출처 : 아침이 밝아오는 솔치
글쓴이 : 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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