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 사고는 누구의 책임????

산행중 사고는 누구의 책임????

 산행을 하다보면 가끔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저 또한 같이 동행한 산우가 사고가 발생한 사건이 두건..

같은 지역 산악회에서는   한사람 낙상하면서 다리가 골절..
그 아래에있는 사람은 덤으로 사망까지 이른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여 지금 사망자 측에서 재산압류가 들어왓는데
총무님은 갖은 재산이 없어 도망다니는 중이고
대장님들은 유족측에서 압류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비영리와 영리의 차이점..
그리고 지정 등산로냐 아니느냐에 따라 보험 적용이 다릅니다.

서울 근교 산은 우리가 쉽게 찾는 산이기도 하지만
온통 바위산이고 릿지코스들이 많은 곳이라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단순한 사고라면 보호자측에서 큰 태클을 걸고 들어오진 않지만
만약 사망에 이르렀다면 유족측에서의 행동은 다릅니다.

여하튼 어떤 이유로든 사고가 발생했다하면
신행을 주관하신 대장님들이나 총무님들의 책임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분명히 산에 가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지만
사망 사고시 유족측에서의 행동은 180도 달라집니다.

서로 즐겁자고 했던 산행이 ,,,
그리고 봉사란 이름으로 맡겨진 대장직과 총무 역할이 ,,
사고 발생시에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산우님들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최근에 일어난 사고라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몇자 올렸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그리고 릿지 코스 넘 좋아해도 안됩니다.
그것 또한 코스를 정한 대장님이 책임을 지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을철..
단풍 구경 많이 가는 계절..
떨어지는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모두 안전 산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