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스크랩] 도동서원 한눈에 보기

미르뫼 2013. 9. 20. 20:25

 

 

 

    옛 말에 우리 마을에는 서원이 있었고, 깊은 산 속에는 옛 절이 있었다고 말했을 만큼, 우리는 서원 문화에 익숙했었다. 서원 문화는 아직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선비의 정신을 느끼게 한다.

    도동 서원은 옛날 서원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고, 옛 선비의 높은 정신 문화가 고스란히 배어있는 서원이다.

    우리 영남 지방은 서원의 고장으로 말하고 있다. 전국 680여 개 서원 가운데 3분이 1이 넘는 240여 개 서원이 우리 영남 지방으로 모여 있다.

 

   보통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의 옥산서원 및 대구의 도동서원을 합쳐 5대 서원으로 손꼽고 있다. 5대 서원의 공통점은 모두 우리 경상북도에 지워져 있다.

    

    화원 나들목 입구에 선비의 고장으로 쓰여있는 입간판을 보신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입간판에 그려져 있는 서원이 바로 여기 도동 서원이다. 현풍에서 낙동강을 따라 구불구불한 지방도로로 계속해서 달리면, 대니산(戴尼山) 중턱의 다람재로 올라간다. 도동 서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개 마루에 올라서서, 큰 반원을 그리며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본다. 아무리 나그네의 발길이 바쁘다고 하더라도, 대자연의 장엄에 넋을 잃고 감탄하며 함성을 지르지 않을 수가 없다. 도동 서원은 넓은 낙동강이 올라 갈수록 서서히 강폭이 좁아지면서, 서원의 주위를 휘감아 돌아가는 물돌이 입구에 자리잡고, 앞으로는 산수의 조화에서 오는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선비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학문과 인격의 수양에 전념하고자 하였다. 주역(周易) 대과괘(大過卦)에서, 군자는 홀로 서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숨어 걱정하는 일이 없다 (君子以獨立不懼, 遯世無悶)라는 내용이 저절로 떠오른다.

  도동서원유래

  한훤당 김굉필

  한강 정구

  여헌 정현광

  도동서원의원장

  도동서원의 은행나무

  신도비

  수월루 올라가는 계단

  거인재 거의재

 

중정당기단

도동원규

중정당

중정당뒤편창호바라보면서

환주문

사당입구정원

토담

사당

수월루(水月樓)

사물잠 

▶출처 : http://www.koreastory.co.kr/daegustory/dodong/dodog.htm

사진은  한겨레신문구본준 기자의 도동서원 기사(2010.9.28) 에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 서흥김씨 대종보
글쓴이 : 편집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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