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쑥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쑥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즉 여러 해를 살아가는 풀이다.

흔히 쑥 하면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쑥의 종류는 30여 가지가 넘는다.

그 중에는 식용만 하는 쑥, 약용만 하는 쑥, 식/약용을 하는 쑥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의성으로 꼽히는 허준의 저서 [동의보감]탕액 편권3에 보면 쑥의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다고 적혀있다.

이를 요즘 말로 표현하면 쑥은 성질이 따뜻해 경락을 잘 통하게 해주며 백가지병,

즉 많은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우리 몸에 좋은 쑥의 효능

체질을 개선 한다

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의 자연 생리 기능을 강화시켜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약리 작용이 있다.

위장이 튼튼해진다

혈행을 돕는 기능이 있어 위장 점막의 혈행을 좋게 하기 때문에 위장이 튼튼해진다.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피가 맑아진다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이 뛰어나다.

혈액 순환이 좋아져 여러 가지 병이 치료된다.

면역 기능이 좋아진다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 기능을 높이고,

살균 효과가 있다. 어떤 항생제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몸속이 깨끗해진다

강력한 해독 작용이 있어, 온갖 공해나 독으로 가득 찬 몸속을 깨끗하게 만든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좋게 한다.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간 기능이 좋아진다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이담 작용, 항균 작용, 구충 작용이 있어 황달과 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여러 가지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이 튼튼해진다

대장의 수분 대사를 조절한다.

배의 냉증을 몰아내고 장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히 해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변이 묽을 때도 효과가 있다.

나쁜 냄새를 없앤다

악취와 나쁜 성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공기를 맑게 만든다.

쑥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해충에게는 독이 되기 때문에 구충제로도 쓰인다.

[동의보감] 탕액 편 권3에 씌여진 내용을 좀 더 옮겨 보면,

"쑥은 오래 된 여러 가지 병과 부인의 붕루(하혈)을 낫게 하여 안태를 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며 적리와 백리를 낫게 한다.

오장치루도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의창을 낫게 하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 고 한다.

또 [본초강목]이라는 옛 의서에 약쑥의 효능을 적어 놓은 것을 보면

"일명 빙대(氷臺) 또는 의초(醫草)라고도 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 것이 좋다.

음력 3월 초와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볕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성질은 날 것은 차고, 말린 것은 열하다." 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 두 의학서에 씌어진 효능만 보더라도 쑥이 우리 인간의 병 치료에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쑥의 효능을 요약

＊ 음기를 복돋아 주며

＊ 곽란을 멈추게 하고

＊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주며

＊ 혈색을 좋게 하며

＊ 여성의 자궁 속에 스며있는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을 몰아내 생리 불순을

고쳐 주며

＊ 피를 맑게 하며

＊ 간 기능을 좋게 한다.

하지만 21세기를 눈앞에 둔 첨단 과학 문명 시대를 사는 사람들인지라 과학적인

분석의 근거가 제시되지 않으면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지 모를 일이므로

과학적으로 분석된 쑥의 성분을 살펴본다.

경희대 한의과대에서 '쑥 잎이 흰쥐의 지혈 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쑥잎능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즉, 쑥 잎이 지혈을 시키는 데 효능이 있다는 이야기다.

또 [한약(생약) 규격집 주해서]에 따르면 약쑥은 100그램당 0.15밀리리터 이상의

정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회분은 5% 이상 들어있다고 한다.

맛은 쓰고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또 간경, 비경, 신경에 들어가 작용하며

주요 치료 작용은 허한성 붕루 하혈과 월경과다, 임신 하혈, 생리통 등이라고 한다.

약리작용은 지혈작용과 항진균작용, 건위작용 등이다.

따라서 위의 연구 결과를 보면, 과학적인 성분 분석을 할 줄 몰랐던

우리네 조상들이 쑥의 효능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없애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쑥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허한성(虛寒性)의 출혈병증(부녀자의 붕루), 월경통, 월경부조,

태동불안,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약용식물사전]에는 토사를 다스리며 자궁출혈, 코피 등에 지혈로 효험이 있으며,

신경통, 감기, 식욕부진, 간염, 습진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쑥이 애용되는 처방으로는 교애궁귀탕, 교애사물탕, 난궁탕 등이 있다.

쑥의 주성분은 칼슘, 섬유,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 질환, 각종 알러지성 증상, 위장병 등을 예방치료 하는데

비타민 A, C 성분이 들어있는 쑥이 아주 좋은 식품이다.

또한 위장을 튼튼히 해서 식욕을 돋구고 천식에도 좋으며 쑥탕은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독소를 제거해주며 피가 나는 상처에 쑥을 붙이면 지혈 효과도 나타난다.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없애며 습기를 덜어 주는 효능이 있으며

기혈을 바로 잡아주고 몸을 덥혀주는 성질이 있다.

열이 심하게 날 때, 생쑥 잎으로 즙을 내어 한 컵 마시게 하면 열이 내려간다.

쑥 생즙을 3컵 정도의 물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차처럼 마시면 아주 효과가 좋다

쑥 잎을 태워 연기를 내어, 여기에 빈 사발을 덮어서 그을음이 모이게 한 다음,

사발에 뜨거운 물을 부어 서너 번 저어서 풀리게 하고

이 검은 물을 탈지면에 묻혀서 조용히 눈을 씻어주면 된다.

쑥을 태운 재를 콧구멍에 넣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른 쑥을 달여 마신다.

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받아 머금고 1-2분 있다가

토해 낸다.

생쑥 잎을 짓찧어 편도선이 부어 있는 곳에 붙여 놓는다.

목이 아파 쉰 소리가 날 때 생쑥에 식초를 약간 넣고 짓찧어 목에 붙인 다음

헝겊으로 감싸놓으면 아픈 증상이 가벼워진다.

쑥잎 75g과 생강 5조각, 2사발의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반이 되면 한꺼번에 복용 한다

생쑥 잎으로 만든 쑥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쑥즙은 생쑥 잎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절구에 짓찧은 다음 삼베수건으로 꼭 짜면 된다.

뜸과 병행해 쑥차를 오래도록 마시면 쾌유가 빨라진다.

생즙을 작은 술잔으로 한잔 마신다. 말린 쑥 한 줌, 생강 한 뿌리를 달여 마신다.

쑥으로 즙을 내어 아침 공복 시에 먹으면 통증이 한결 가신다.

약쑥 잎을 진하게 달여 마시게 한다

쑥 조청을 만들어 아침, 저녁 공복에 한 숟갈씩 먹는다. 쑥차를 장복해도 좋다.

오래된 이질

쑥 잎 1묶음과 귤껍질 1묶음에 약간의 소금과 3그릇의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3/1로 졸아지면 3등분하여 매식 간에 복용한다.

쑥 잎, 흰 국화, 석류 껍질을 말려 같은 비율의 가루로 만들어 자기 전 따끈하게 담그고 좌욕을 한다.

마른 잎 반냥을 볶아서 잘 익은 생강 반냥과 함께 진하게 마신다. 쑥 술도 좋다.

딱딱하게 굳어진 대변으로 인해 항문에서 출혈이 심할 때 쑥 가루를 곱게 갈아 항문에 발라준다. 쑥 잎 속에 달걀을 넣고 삶아 먹는다.

쑥 잎과 전당 등을 같은 비율로 달여 꿀에 섞어 아침 공복에 잠자기 전에 복용한다. 쑥 술도 좋다.

쑥 잎을 식초에 볶아 12g 정도로 해서 1그릇의 물로 달이다가 물이 반으로 되면 이 물로 계란 노른자위만 2개를 식전에 복용한다.

이렇게 1일 3회로 5일간을 복용하고는 다음 달 월경 시에 확인하여 효과를 얻지 못했으면 이 방법으로 재 복용하여야 한다.

쑥 잎과 뽕 잎을 같은 비율로 넣어 삶고, 그 물에 목욕을 수시로 하면 치료가 된다. 여기에 유황을 조금 타서 목욕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 진다

잘 말린 약쑥의 줄기와 잎사귀를 다섯 줄기 정도 물에 삶아 매일 한번씩 4,5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즙도 좋다.

말린 약쑥이나 참쑥을 달여서 차 마시듯 마시면 효과가 있다. 적당한 분량은 물 1리터에 쑥 20g정도이다.

말린 쑥 잎과 마늘, 말오줌 나무를 삼베 수건이나 망사에 싸서 뜨거운 욕조에 넣은 다음 목욕을 하면 좋다.

약쑥 잎을 넣고 끓인 물을 그릇에 옮긴 다음 그 위에 걸터앉아 김을 쐬거나 ,쑥 차를 오래도록 마신다.

물 반말에 약쑥 한 근을 넣고 푹 끓여, 입이 오목한 튼튼한 그릇에 그 물을 부은 다음 산모가 옷을 벗고 걸터앉아 쑥 김을 쐬면 산후 회복과 후유증이 없어 좋다.

훈증을 하기 좋은 그릇은 요강이다.

약쑥 잎을 진하게 달여, 뜨겁게 한 다음 수건을 그 물에 적셔 아픈 곳을 찜질해주면 좋다.

말오줌 나무3, 쑥 잎2, 마늘1의 비율로 헝겊에 싸서 뜨거운 물을 받아둔 욕조에 넣은 다음 그 물에 목욕을 하면 좋다.

말린 쑥잎과 마늘, 말오줌 나무로 삼베 수건이나 망사에 싸서 뜨거운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면 좋아진다.

쑥의 생잎 200g(말린 잎은 60g)을 깨끗이 씻어 보자기에 싸서 따뜻한 목욕물에 우려낸 다음 목욕을 하면 좋은데 보자기에 싼 쑥으로 아픈 부위를 마사지하면 더욱 좋다.

말린 약쑥 잎과 마늘, 말오줌 나무를 동일 분량으로 거즈나 망사에 싸서 욕조에 넣은 다음

그 물로 목욕을 하면 빨리 낫는다.

약쑥 잎에 물을 붓고 연하게 달여 그 물로 자주 씻어내면 좋아진다.

말린 약쑥 줄기와 홍고추를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참기름으로 개어 습진이 난 곳을

서너 번 발라준다.

또는 약쑥 잎과 홍고추를 함께 넣고 삶아 그 물로 씻어낸다.

쑥을 달여서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쑥 10g, 율무 15~20g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3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약쑥 잎을 태워 재로 만들어 부스럼이 난 자리에 뿌린 다음 붕대로 감아둔다.

또 약쑥을 물에 넣고 삶아 부스럼이 난 자리를 그 물로 씻어내도 된다.

여름에 땀띠가 많이 나는 아이는 약쑥 잎을 약간 넣고 달인 물로 씻어주면 괜찮아진다.

말린 약쑥을 태운 재를 무좀이 있는 발에 바른 뒤 한참 두었다가 물에 씻는 일을 여러 번 하면 좋아진다.

약쑥 삶은 물에 발을 담고 있으면 살 속에 박힌 얼음이 풀린다.

빈속에 약쑥 즙 한 되를 마시면 회충이 죽는다.

쑥의 이용별 효과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그 맛이 쓰면서 매워 비, 신, 간 등에서 기혈을 순환시키며, 하복부가 차고 습한 것을 몰아내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식품으로써의 효능

▦ 비타민 A와 C의 보고인 쑥은 특히 환절기 식품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봄 들어

눈에 띄게 현저히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질환, 각종 알레르기성 증상, 위

장병 등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쑥은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쑥은 위장을 튼튼히 해서 식욕을 돋구고 천식에도 좋으며, 특히 쑥 즙은 식욕

촉진과 함께 소화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쑥탕은 신장, 신우염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 야외에 나갔을 때 피가 나는 상처에 쑥을 붙이면 지혈효과

도 나타난다.

▦ 쑥은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는 훌륭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이 되

기 쉬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 쑥은 음력 5월 단오 전후로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하는데, 차로 쓰는

쑥도 이 무렵의 쑥 잎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또 쑥은 산중에서 채취한 것보다

바닷가나 섬에서 채취한 것이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으로써의 효능

▦ 명의별록"에는 쑥을 백병을 구한다고 극찬할 정도이고, "본초강목"에는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 기혈과 경맥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자궁과 하복부가 차서 일어나는 자궁

출혈 및 임신 중 출혈, 토혈, 코피, 각혈 등에 사용하면 지혈작용을 한다.

▦ 하초가 허약하고 차며, 복부에 냉감과 동통이 있는 증상 및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에 효과가 탁월하다.

▦ 기관지 평활근 이온효과가 있어 만성기관지염과 만성간염, 간경변에 효과가

있다.

▦ 신경통, 감기 등에도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 쑥을 계속해서 먹으면 암 예방 효과가 있다.

증상별 이용법

▦ 항문 출혈 : 딱딱하게 굳어진 대변으로 인해 항문에서 출혈이 심할 때 쑥 가루

를 곱게 갈아 항문에 발라준다.

▦ 만성 위장병 : 쑥 조청을 만들어 아침, 저녁 공복에 한 숟갈씩 먹는다.

▦ 냉으로 인한 두통 : 쑥 생즙을 3컵 정도의 물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차

처럼 마시면 아주 효과가 좋다.

▦ 설 사 : 쑥 생즙을 작은 술잔 한잔을 마신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채취한 쑥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설사 할 때마다 20g 정도씩 생강과 함께 달여 마신다.

▦ 코피가 계속 날 때 : 조금 쐰 쑥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린 것을

하루에 3g 씩 3홉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따뜻할 때 마신다.

▦ 팔꿈치 통증 : 쑥의 생잎 200g(말린 잎은 60g)을 깨끗이 씻어 보자기에 싸서 따

뜻한 목욕물에 우려낸 다음 목욕을 하면 좋은데, 보자기에 싼 쑥으로 아픈 부

위를 마사지 하면 더욱 좋다.

▦ 배가 자주 아플 때 : 쑥으로 즙을 내어 아침 공복 시에 먹으면 통증이 한결 가

신다.

▦ 임산부 하혈 : 쑥의 생잎으로 담근 술을 조금 마시면 효과가 있다.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쑥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즉 여러 해를 살아가는 풀이다. 흔히 쑥 하면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쑥의 종류는 30여 가지가 넘는다. 그 중에는 식용만 하는 쑥, 약용만 하는 쑥, 식/약용을 하는 쑥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의성으로 꼽히는 허준의 저서 [동의보감]탕액 편권3에 보면 쑥의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다고 적혀있다.

이를 요즘 말로 표현하면 쑥은 성질이 따뜻해 경락을 잘 통하게 해주며 백가지병, 즉 많은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우리 몸에 좋은 쑥의 효능

체질을 개선 한다

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의 자연 생리 기능을 강화시켜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약리 작용이 있다.

위장이 튼튼해진다

혈행을 돕는 기능이 있어 위장 점막의 혈행을 좋게 하기 때문에 위장이 튼튼해진다.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피가 맑아진다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이 뛰어나다.

혈액 순환이 좋아져 여러 가지 병이 치료된다.

면역 기능이 좋아진다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 기능을 높이고, 살균 효과가 있다. 어떤 항생제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몸속이 깨끗해진다

강력한 해독 작용이 있어, 온갖 공해나 독으로 가득 찬 몸속을 깨끗하게 만든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을 좋게 한다.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간 기능이 좋아진다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이담 작용, 항균 작용, 구충 작용이 있어 황달과 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여러 가지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이 튼튼해진다

대장의 수분 대사를 조절한다.

배의 냉증을 몰아내고 장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히 해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변이 묽을 때도 효과가 있다.

나쁜 냄새를 없앤다

악취와 나쁜 성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공기를 맑게 만든다.

쑥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해충에게는 독이 되기 때문에 구충제로도 쓰인다.

[동의보감] 탕액 편 권3에 씌여진 내용을 좀 더 옮겨 보면,

"쑥은 오래 된 여러 가지 병과 부인의 붕루(하혈)을 낫게 하여 안태를 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며 적리와 백리를 낫게 한다. 오장치루도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의창을 낫게 하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 고 한다.

또 [본초강목]이라는 옛 의서에 약쑥의 효능을 적어 놓은 것을 보면

"일명 빙대(氷臺) 또는 의초(醫草)라고도 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 것이 좋다.음력 3월 초와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볕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성질은 날 것은 차고, 말린 것은 열하다." 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 두 의학서에 씌어진 효능만 보더라도 쑥이 우리 인간의 병 치료에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쑥의 효능을 요약

＊ 음기를 복돋아 주며

＊ 곽란을 멈추게 하고

＊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주며

＊ 혈색을 좋게 하며

＊ 여성의 자궁 속에 스며있는 찬 기운과 습한 기운을 몰아내 생리 불순을

고쳐 주며

＊ 피를 맑게 하며

＊ 간 기능을 좋게 한다.

하지만 21세기를 눈앞에 둔 첨단 과학 문명 시대를 사는 사람들인지라 과학적인 분석의 근거가 제시되지 않으면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지 모를 일이므로 과학적으로 분석된 쑥의 성분을 살펴본다.

경희대 한의과대에서 '쑥 잎이 흰쥐의 지혈 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쑥잎능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즉, 쑥 잎이 지혈을 시키는 데 효능이 있다는 이야기다.

또 [한약(생약) 규격집 주해서]에 따르면 약쑥은 100그램당 0.15밀리리터 이상의 정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회분은 5% 이상 들어있다고 한다. 맛은 쓰고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또 간경, 비경, 신경에 들어가 작용하며 주요 치료 작용은 허한성 붕루 하혈과 월경과다, 임신 하혈, 생리통 등이라고 한다. 약리작용은 지혈작용과 항진균작용, 건위작용 등이다.

따라서 위의 연구 결과를 보면, 과학적인 성분 분석을 할 줄 몰랐던 우리네 조상들이 쑥의 효능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없애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쑥은 그 성질이 따뜻하여 허한성(虛寒性)의 출혈병증(부녀자의 붕루), 월경통, 월경부조, 태동불안, 복통 등에 효과가 있다.

[약용식물사전]에는 토사를 다스리며 자궁출혈, 코피 등에 지혈로 효험이 있으며, 신경통, 감기, 식욕부진, 간염, 습진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쑥이 애용되는 처방으로는 교애궁귀탕, 교애사물탕, 난궁탕 등이 있다.

쑥의 주성분은 칼슘, 섬유,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 질환, 각종 알러지성 증상, 위장병 등을 예방치료 하는데 비타민 A, C 성분이 들어있는 쑥이 아주 좋은 식품이다. 또한 위장을 튼튼히 해서 식욕을 돋구고 천식에도 좋으며 쑥탕은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독소를 제거해주며 피가 나는 상처에 쑥을 붙이면 지혈 효과도 나타난다.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없애며 습기를 덜어 주는 효능이 있으며 기혈을 바로 잡아주고 몸을 덥혀주는 성질이 있다.

열이 심하게 날 때, 생쑥 잎으로 즙을 내어 한 컵 마시게 하면 열이 내려간다.

쑥 생즙을 3컵 정도의 물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차처럼 마시면 아주 효과가 좋다

쑥 잎을 태워 연기를 내어, 여기에 빈 사발을 덮어서 그을음이 모이게 한 다음, 사발에 뜨거운 물을 부어 서너 번 저어서 풀리게 하고

이 검은 물을 탈지면에 묻혀서 조용히 눈을 씻어주면 된다.

쑥을 태운 재를 콧구멍에 넣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른 쑥을 달여 마신다.

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받아 머금고 1-2분 있다가 토해 낸다.

생쑥 잎을 짓찧어 편도선이 부어 있는 곳에 붙여 놓는다.

목이 아파 쉰 소리가 날 때 생쑥에 식초를 약간 넣고 짓찧어 목에 붙인 다음 헝겊으로 감싸놓으면 아픈 증상이 가벼워진다.

쑥잎 75g과 생강 5조각, 2사발의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반이 되면 한꺼번에 복용 한다

생쑥 잎으로 만든 쑥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쑥즙은 생쑥 잎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절구에 짓찧은 다음 삼베수건으로 꼭 짜면 된다.

뜸과 병행해 쑥차를 오래도록 마시면 쾌유가 빨라진다.

생즙을 작은 술잔으로 한잔 마신다. 말린 쑥 한 줌, 생강 한 뿌리를 달여 마신다.

쑥으로 즙을 내어 아침 공복 시에 먹으면 통증이 한결 가신다.

약쑥 잎을 진하게 달여 마시게 한다

쑥 조청을 만들어 아침, 저녁 공복에 한 숟갈씩 먹는다. 쑥차를 장복해도 좋다.

오래된 이질

쑥 잎 1묶음과 귤껍질 1묶음에 약간의 소금과 3그릇의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3/1로 졸아지면 3등분하여 매식 간에 복용한다.

쑥 잎, 흰 국화, 석류 껍질을 말려 같은 비율의 가루로 만들어 자기 전 따끈하게 담그고 좌욕을 한다.

마른 잎 반냥을 볶아서 잘 익은 생강 반냥과 함께 진하게 마신다. 쑥 술도 좋다.

딱딱하게 굳어진 대변으로 인해 항문에서 출혈이 심할 때 쑥 가루를 곱게 갈아 항문에 발라준다. 쑥 잎 속에 달걀을 넣고 삶아 먹는다.

쑥 잎과 전당 등을 같은 비율로 달여 꿀에 섞어 아침 공복에 잠자기 전에 복용한다. 쑥 술도 좋다.

쑥 잎을 식초에 볶아 12g 정도로 해서 1그릇의 물로 달이다가 물이 반으로 되면 이 물로 계란 노른자위만 2개를 식전에 복용한다.

이렇게 1일 3회로 5일간을 복용하고는 다음 달 월경 시에 확인하여 효과를 얻지 못했으면 이 방법으로 재 복용하여야 한다.

쑥 잎과 뽕 잎을 같은 비율로 넣어 삶고, 그 물에 목욕을 수시로 하면 치료가 된다. 여기에 유황을 조금 타서 목욕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 진다

잘 말린 약쑥의 줄기와 잎사귀를 다섯 줄기 정도 물에 삶아 매일 한번씩 4,5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즙도 좋다.

말린 약쑥이나 참쑥을 달여서 차 마시듯 마시면 효과가 있다. 적당한 분량은 물 1리터에 쑥 20g정도이다.

말린 쑥 잎과 마늘, 말오줌 나무를 삼베 수건이나 망사에 싸서 뜨거운 욕조에 넣은 다음 목욕을 하면 좋다.

약쑥 잎을 넣고 끓인 물을 그릇에 옮긴 다음 그 위에 걸터앉아 김을 쐬거나 ,쑥 차를 오래도록 마신다.

물 반말에 약쑥 한 근을 넣고 푹 끓여, 입이 오목한 튼튼한 그릇에 그 물을 부은 다음 산모가 옷을 벗고 걸터앉아 쑥 김을 쐬면 산후 회복과 후유증이 없어 좋다.

훈증을 하기 좋은 그릇은 요강이다.

약쑥 잎을 진하게 달여, 뜨겁게 한 다음 수건을 그 물에 적셔 아픈 곳을 찜질해주면 좋다.

말오줌 나무3, 쑥 잎2, 마늘1의 비율로 헝겊에 싸서 뜨거운 물을 받아둔 욕조에 넣은 다음 그 물에 목욕을 하면 좋다.

말린 쑥잎과 마늘, 말오줌 나무로 삼베 수건이나 망사에 싸서 뜨거운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면 좋아진다.

쑥의 생잎 200g(말린 잎은 60g)을 깨끗이 씻어 보자기에 싸서 따뜻한 목욕물에 우려낸 다음 목욕을 하면 좋은데 보자기에 싼 쑥으로 아픈 부위를 마사지하면 더욱 좋다.

말린 약쑥 잎과 마늘, 말오줌 나무를 동일 분량으로 거즈나 망사에 싸서 욕조에 넣은 다음 그 물로 목욕을 하면 빨리 낫는다.

약쑥 잎에 물을 붓고 연하게 달여 그 물로 자주 씻어내면 좋아진다.

말린 약쑥 줄기와 홍고추를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참기름으로 개어 습진이 난 곳을 서너 번 발라준다.

또는 약쑥 잎과 홍고추를 함께 넣고 삶아 그 물로 씻어낸다.

쑥을 달여서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쑥 10g, 율무 15~20g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에 3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약쑥 잎을 태워 재로 만들어 부스럼이 난 자리에 뿌린 다음 붕대로 감아둔다.

또 약쑥을 물에 넣고 삶아 부스럼이 난 자리를 그 물로 씻어내도 된다.

여름에 땀띠가 많이 나는 아이는 약쑥 잎을 약간 넣고 달인 물로 씻어주면 괜찮아진다.

말린 약쑥을 태운 재를 무좀이 있는 발에 바른 뒤 한참 두었다가 물에 씻는 일을 여러 번 하면 좋아진다.

약쑥 삶은 물에 발을 담고 있으면 살 속에 박힌 얼음이 풀린다.

빈속에 약쑥 즙 한 되를 마시면 회충이 죽는다.

쑥의 이용별 효과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그 맛이 쓰면서 매워 비, 신, 간 등에서 기혈을 순환시키며, 하복부가 차고 습한 것을 몰아내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식품으로써의 효능

▦ 비타민 A와 C의 보고인 쑥은 특히 환절기 식품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봄 들어

눈에 띄게 현저히 나타나는 피부건조, 호흡기질환, 각종 알레르기성 증상, 위

장병 등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쑥은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쑥은 위장을 튼튼히 해서 식욕을 돋구고 천식에도 좋으며, 특히 쑥 즙은 식욕

촉진과 함께 소화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쑥탕은 신장, 신우염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 야외에 나갔을 때 피가 나는 상처에 쑥을 붙이면 지혈효과

도 나타난다.

▦ 쑥은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있는 훌륭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이 되

기 쉬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 쑥은 음력 5월 단오 전후로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하는데, 차로 쓰는

쑥도 이 무렵의 쑥 잎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또 쑥은 산중에서 채취한 것보다

바닷가나 섬에서 채취한 것이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으로써의 효능

▦ 명의별록"에는 쑥을 백병을 구한다고 극찬할 정도이고, "본초강목"에는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 기혈과 경맥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자궁과 하복부가 차서 일어나는 자궁

출혈 및 임신 중 출혈, 토혈, 코피, 각혈 등에 사용하면 지혈작용을 한다.

▦ 하초가 허약하고 차며, 복부에 냉감과 동통이 있는 증상 및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에 효과가 탁월하다.

▦ 기관지 평활근 이온효과가 있어 만성기관지염과 만성간염, 간경변에 효과가

있다.

▦ 신경통, 감기 등에도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 쑥을 계속해서 먹으면 암 예방 효과가 있다.

증상별 이용법

▦ 항문 출혈 : 딱딱하게 굳어진 대변으로 인해 항문에서 출혈이 심할 때 쑥 가루

를 곱게 갈아 항문에 발라준다.

▦ 만성 위장병 : 쑥 조청을 만들어 아침, 저녁 공복에 한 숟갈씩 먹는다.

▦ 냉으로 인한 두통 : 쑥 생즙을 3컵 정도의 물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차

처럼 마시면 아주 효과가 좋다.

▦ 설 사 : 쑥 생즙을 작은 술잔 한잔을 마신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채취한 쑥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설사 할 때마다 20g 정도씩 생강과 함께 달여 마신다.

▦ 코피가 계속 날 때 : 조금 쐰 쑥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바짝 말린 것을

하루에 3g 씩 3홉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따뜻할 때 마신다.

▦ 팔꿈치 통증 : 쑥의 생잎 200g(말린 잎은 60g)을 깨끗이 씻어 보자기에 싸서 따

뜻한 목욕물에 우려낸 다음 목욕을 하면 좋은데, 보자기에 싼 쑥으로 아픈 부

위를 마사지 하면 더욱 좋다.

▦ 배가 자주 아플 때 : 쑥으로 즙을 내어 아침 공복 시에 먹으면 통증이 한결 가

신다.

▦

이용형태

▦ 쑥 조청 (만성 위장병임산부 하혈 : 쑥의 생잎으로 담근 술을 조금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신선한 쑥 어린잎을 찧어 즙을 낸다. 엿기름 1컵에 미지근한 물 2컵을 부어 2시

간 정도 지난 후 체에 걸러 위물만 받는다. 찹쌀 1홉을 씻어 불린다. 불린 찹쌀

엿기름물, 쑥즙을 한 곳에 넣고 약한 불에서 4시간 정도 푹 곤다.

▦ 쑥 차 (암 예방, 위장병 예방, 저혈압, 변비, 생리통, 설사 등)

차용으로는 향이 좋은 바닷가의 쑥을 쓴다. 쑥 잎은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다

음, 잎을 따는 것이 편리하다. 햇볕에 잘 말려서 종이 봉지에 넣어 통풍이 잘되

는 곳에 매달아 두고 쓰는 것이 좋다.

▦ 쑥 뜸 (각종 질병 예방)

쑥을 살 위에 직접 놓고 뜨는 직접구와, 생강이나 마늘 소금 등에 쑥을 올려 놓

거나 기구 등을 이용하여 쑥이 탈 때 발생하는 열과 쑥 기운을 간접으로 받아

들이는 간접구가 있다.

▦ 쑥 연기 (지혈, 살균, 혈액순환 등)

쑥을 태운 연기를 직접 쬐거나 흡입하고 태운 연기의 그을음을 물에 풀어 이용

하기도 한다.

▦ 쑥 생즙 (해열, 숙취해소)

신선한 쑥의 즙을 내어 복용한다.

▦ 쑥 조청 (만성 위장병)

신선한 쑥 어린잎을 찧어 즙을 낸다. 엿기름 1컵에 미지근한 물 2컵을 부어 2시

간 정도 지난 후 체에 걸러 위물만 받는다. 찹쌀 1홉을 씻어 불린다. 불린 찹쌀

엿기름물, 쑥즙을 한 곳에 넣고 약한 불에서 4시간 정도 푹 곤다.

▦ 쑥 차 (암 예방, 위장병 예방, 저혈압, 변비, 생리통, 설사 등)

차용으로는 향이 좋은 바닷가의 쑥을 쓴다. 쑥 잎은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다

음, 잎을 따는 것이 편리하다. 햇볕에 잘 말려서 종이 봉지에 넣어 통풍이 잘되

는 곳에 매달아 두고 쓰는 것이 좋다.

▦ 쑥 뜸 (각종 질병 예방)

쑥을 살 위에 직접 놓고 뜨는 직접구와, 생강이나 마늘 소금 등에 쑥을 올려 놓

거나 기구 등을 이용하여 쑥이 탈 때 발생하는 열과 쑥 기운을 간접으로 받아

들이는 간접구가 있다.

▦ 쑥 연기 (지혈, 살균, 혈액순환 등)

쑥을 태운 연기를 직접 쬐거나 흡입하고 태운 연기의 그을음을 물에 풀어 이용

하기도 한다.

▦ 쑥 생즙 (해열, 숙취해소)

 

출처 : 중년들의 진솔한 이야기

글쓴이 : 돌핀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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