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년8월3일 6시30분 대구출발하여
10시45분 한계령휴게소 도착.
아들 혁범이와 산행준비를 마치고 한컷~
산행채비를 마친 친구들과도 인증 샷 한컷
이곳 한계령 날씨는 맑으나 운무가 끼워서 더없이 좋은 설악의 풍광이 가려질까 걱정이다.
산행중 한계3거리도착 이정표를 확인하다.
이제 1시간30분 걸었는데 지금부터 대청봉까지는 약 3시간정도 걸릴예상이다.
식수가 좀 모자랄듯해서 걱정이다 ...
땀이 엄청 많이난다.
길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참 예쁘게도 피어있다.
안개구름은 바람을 타고 산 능선을 휘감아 흐른다.
아~~! 장쾌한 태백산맥의 준령들...
내발로 이강산을 이렇게 밞아보는것은 또하나의 호사요 기쁨이요 행복이 아닌가?
같이 산행하던 사진작가의 말로는 이꽃은 멸종위기의 아주 희귀한 나리과의 꽃이라는데..
본인도 이름은 잘 모른다고한다.
어쩼든 참 고운 자태이다.
얘야 넌 이름이 뭐니?~~
드디어 대청봉의 길목 중청대피소의 모습이다.
한계령에서 약 5시간을 더 걸었다..
좋은것을 차지하려면 대가를 치르라는 서양 속담이 생각난다.
우리는 땀으로 그 대가를 치루었다.
건너 보이는 산 봉우리가 그 유명한 설악의 대청봉이다.
친구들은 걷는속도가 좀 늦어서 범이와둘이 먼저 대청봉에 도착한다.
가슴이 벅차게 상쾌하다.
해발 1708m 우리나라에서 세번째 높은산 설악의 대청봉에 올랐다.
대청봉에서 내려오니 중청대피소에 친구들이 기다리고있다
여기서 점심때 남은 음식들과 매점에서 파는 단 한가지 식사대용 햇반4개로 저녁식사를 하니
6시가 되었다. 어둡기전에 약1시간30분정도를 더 걸어서 우리의 숙소로 예약한 봉정암 절까지 내려 가야한다.
구름이 겉힌중청에서 바라보는 대청봉이 손 에 잡힐듯하다.
소청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에서 기념사진~~
왼쪽 저 발아래 구름 밑에 봉정암이 있는데~~
날은 어두워지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하구나~~
봉정암에 가까워지니 어둠이 내린다.
드디어 봉정암 도착이다 시각은 7시20분경...
좀 씻어야하는데 세면장모습은 상상에.....
봉정암 마당에서 올려다본 산의 바위가 특이하게보인다.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6시에 봉정암을 출발하며 들려본 유명한 봉정암사리탑 모습이다.
당초계획은 범이와 둘이 공룡능선을 종주하려고 했으나 어제 식수가 모자라서 고생을 한탓으로 이 폭염의 8월은 피해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오세암을 거쳐서 영시암,백담사로 내려가는 코스로 하산하기로했다.
설악의 남성적인 풍광은 언제보아도 매료된다.
오세암으로 오는 중간쯤에 수령이 1000여년은 되어 봄직한 거대한 나무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세암 앞의 산봉우리 이곳이 속칭 만경대이다
주위의 경관이 과히 이름값을 한다.
봉정암 떠나서 3시간20분여만에 오세암 도착이다.
드디어 우리의 산행 종착지 백담사에 도착한다.
현제시간 오후 2시10분에 도착했으니 빨리 내려 온 샘이다.
이제 여기서 용대리 까지는 셔틀버스를타고 약 7km를 내려가면 우리가 타고온 관광버스가 기다릴것이고 다름 사람들이 다 모일때 까지는 강원도 옥수수막걸리를 마시며 이번산행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면되겠다.
언제나 산은 참 좋은 친구~~
언제나 산은 나의 고향~~!
처음부터 끝까지 산행에 동행해준 좋은친구들 이진원이 나진헌이 박희봉이친구에게 감사하다.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오랫동안 기억될것이다. 참 고맙다.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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