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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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뫼 2014. 4. 19. 12:05

 

 

 

  桐千年老 恒藏曲
  梅一生寒 不賣香
  月到千虧 餘本質

  柳經百別 又新枝

 

  오동은 천년을 살아도 항상 그 가락을 잃지않고

   매화는 평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않으며,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고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세속과 타협하지 않는 오동과 매화의 지조와 절개를

             예찬함으로써 자신의 기개와 결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듯.

  

출처 : 대사형의 블로그입니다
글쓴이 : 해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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